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막심 고리키 (문단 편집) == 개요 == [[러시아 제국]]-[[소련]]의 대문호이다. '막심 고리키'는 필명이며,[* "몹시 비참하다.(Максимально горький)"라는 뜻을 지닌다.] 본명은 알렉세이 막시모비치 페시코프(Алексей Максимович Пешков)이다. 사회주의의 미학 이론인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원조로 꼽히며 톨스토이-체호프 등이 활약했던 러시아 제국의 문학과 사회주의 리얼리즘이 장악한 소련 문학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가난하고 불우했던 개인 사정으로 정규 교육을 제대로 수료할 수가 없었으나, 학구열과 열정으로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한 소설가이다. 이 때문에 상류층 아니면 중산층 가정에서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교양 교육을 받아온 선배 러시아 소설가들과 다르게 구성과 문체가 투박하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반소 우파 민족주의자였던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은 고리키의 글이 역겨운 쓰레기라며 대놓고 비난했고, 솔제니친 못지 않게 반소련 감정이 강했던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는 소설가로서의 역량은 훌륭하지만 기초교양이 부족한 이유로 표현력이나 글 구성력이 많이 제한을 받는다고도 평가했다. 한국에서는 빨갱이 작가로 낙인찍혔기 때문에 [[일제강점기]]부터 [[6월 항쟁]]까지 고리키의 서적은 금서였다. 특히 혁명운동을 묘사한 몇몇 작품들이 문제였는데, 정치에 아무것도 모르던 홀어머니가 혁명운동에 뛰어든 아들을 보고 혁명성을 각성한다는 내용의 '어머니'는 운동권 학생들의 필독서였다고 한다. 다만 검열의 눈을 어떻게 피했는지는 몰라도 일본어판을 중역한 듯 한 '유년시대'는 청소년 문고에 가끔 끼워지기도 했다. 해금 이후 많은 작품이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당시 이름 표기는 막심 '''고리끼'''.] 90년대까진 운동권 출신들의 호응 아래 활발하게 번역되었으나 운동권이 쇠퇴한 2000년 이후로는 잊혀지기 시작해 2020년대에는 대표작 어머니 정도나 기억되고 다른 장편들은 절판되어 재간이 되지 않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